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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것 — 정말 분산이 되나

미국 3배 탭 — 여기만 폭을 잽니다

미국 ETF 는 원래 상승 비율(폭)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국내 테마와 연결이 없어서 “구성종목 중 몇 %가 올랐나”를 셀 수가 없었거든요. 3배 탭에서는 그걸 직접 잽니다 — 발행사가 공시한 보유 종목의 일봉을 따로 받아서 국내 테마와 똑같이 계산합니다. 같은 잣대를 써야 두 탭의 빨강이 같은 뜻이 됩니다.

불(Bull) 3배 15개만 있습니다. 인버스 3배(SQQQ·SOXS·SPXU 등 9개)는 스왑만 들고 있어 구성종목이 0개입니다. 설령 짝이 되는 불 ETF 의 종목을 빌려 온다 해도, 인버스에서 “구성종목 70% 상승”은 그 ETF 가 내린다는 뜻이라 색이 거꾸로 읽힙니다. 이 화면 전체가 “오르는 걸 산다”는 전제 위에 있으니 아예 뺐습니다. 기존 미국 ETF 탭에서는 그대로 보입니다.

셋은 폭을 못 냅니다. TMF·TNA·YINN 은 보유 종목이 1개뿐이라(사실상 스왑) 확인 불가로 표시합니다. 빈칸으로 두면 “오른 날이 없다”로 읽히기 때문에 글자로 적습니다.

표본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SPXL·UPRO 는 500종목, SOXL 은 30종목, UDOW 는 30종목입니다. 같은 70%라도 500개 중 350개와 30개 중 21개는 신뢰도가 다릅니다. 표에 보유 열을 같이 둔 이유입니다.

3배는 임계값이 세 배입니다. 기초자산이 8.3%만 올라도 25%가 되므로, 1배와 같은 잣대를 대면 늘 “과열”로 찍힙니다. 등급 판정에서 배수만큼 늘려 봅니다. 대신 손절폭도 그만큼 벌어지니 수량을 그만큼 줄여야 같은 위험이 됩니다.

미국 ETF는 다르게 읽어야 합니다

환율이 섞여 있습니다. 원화로 사는 사람의 수익률은 (1+달러수익) × (1+환율변동) − 1 입니다. 원달러가 8주 동안 몇 % 움직였는지는 카드마다 그날 값으로 찍힙니다 — 여기 숫자를 적어 두면 다음 날부터 거짓말이 되기 때문에 적지 않습니다. 달러로 크게 오른 ETF 도 환율이 빠지면 원화 수익은 그만큼 깎입니다. 카드에 달러 수익률과 원화 수익률을 나란히 놓은 이유입니다.

세금 체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국내 상장 ETF는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잡히지만, 미국 상장 ETF는 양도소득세 22%(연 250만원 기본공제, 분리과세)입니다. 8주마다 회전하는 매매라면 이 차이가 수익률을 크게 갉습니다. 이 화면의 어떤 숫자에도 세금은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괴리율을 알 수 없습니다. 네이버가 해외 ETF의 NAV를 주지 않습니다. 국내 화면에 있던 괴리 경고가 여기엔 없으니, 유동성 낮은 것은 스프레드를 직접 확인하세요.

이 탭에서는 대세 확인이 안 됩니다. 국내 테마와 연결이 없어 상승 비율(폭)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근거가 국내보다 한 겹 얇습니다. 다만 미국 3배 탭은 예외입니다 — 거기서는 발행사 공시 보유 종목의 일봉을 따로 받아 폭을 직접 잽니다.

기준일이 하루 이릅니다. 미국 종가는 한국 시간 다음 날 새벽에 확정됩니다. 저녁에 갱신하면 마지막 줄은 ‘어제 미국 장’입니다.

3배 레버리지가 있습니다. 국내는 최대 2배지만 미국은 3배(TQQQ·SOXL·UPRO·CURE 등 24개 — 불 15개 · 인버스 9개)까지 있습니다. 임계값은 배수만큼 늘려서 판정하므로 3배 ETF는 과열선이 세 배입니다. 대신 손절폭도 −20%대로 벌어지니 수량을 그만큼 줄여야 같은 위험이 됩니다.

벤치마크는 S&P500입니다. 미국 ETF를 코스피와 견주는 건 말이 안 되니까요. 거래대금 하한만은 환율로 환산해 국내와 같은 원화 기준(5억 원)을 씁니다 — 잣대를 하나만 두려고요.

주 1회, 같은 시각에만 여세요

8주짜리 신호를 매일 들여다보면 과매매가 됩니다. 주 1회 같은 요일 같은 시각에만 열고, 그때 진입할 것만 정하세요.

카드를 누르면 아래에 “진입 기록 복사” 버튼이 있습니다. 날짜·등급·진입가·손절·수량· 물린 물량·근거·시장 국면이 한 덩어리로 클립보드에 담깁니다. 청산일과 손익을 적을 빈칸도 같이 들어갑니다. 개인 투자자 성과를 가장 크게 바꾸는 건 지표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입 전에 근거와 손절을 적어 두는 것입니다.

이 등급을 믿어도 되나 — 검증 결과

규칙을 만들었으면 채점을 받아야 합니다. 3.5년치 ETF 일봉을 놓고, 과거 각 시점에서 그날까지의 데이터만으로 지금과 똑같은 등급을 매긴 다음 그 뒤 40 거래일에 실제로 어떻게 됐는지 셌습니다. 화면과 같은 코드를 씁니다.

성적이 나쁘다고 임계값을 되맞추지 않습니다. 고치는 순간 검증이 아니라 곡선 맞추기가 됩니다. 규칙을 손볼 때는 먼저 논리로 가설을 세우고 그다음에 채점받는 순서를 지킵니다. 아래에는 규칙이 잘한 칸과 못한 칸이 그대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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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채점에서 드러난 결함과, 고친 방법

첫 채점에서 손절이 2주 안에 37~60% 걸렸고, 그 바람에 원수익이 플러스인 등급도 손절을 지키면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원인은 통계가 아니라 산수였습니다. 보유 H일 동안의 노이즈 크기는 하루 변동성 × √H입니다. 2주면 √10 ≈ 3.16 일간단위인데 손절은 2×ATR ≈ 2 일간단위였습니다. 2 < 3.16이니 손절선이 노이즈 밴드 안에 있었던 겁니다. 논지가 깨져서가 아니라 평범한 출렁임에 걸립니다.

이론값도 맞아떨어졌습니다. 손절선을 건드릴 확률은 2Φ(−손절폭/σ)인데 당시 비율이 4%/6% = 0.67σ → 예측 50%, 관측 37~60%였습니다.

그래서 손절을 보유기간 1σ 바깥으로 옮겼습니다. 제약을 만족하는 최솟값을 택한 것이지 성적이 제일 좋게 나오는 값을 찾은 게 아닙니다. 결과는 위 표에 있습니다 — 손절 적중률이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손절 적용 수익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바닥다지기 등급은 뺐습니다. 성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애초에 가설이 없던 규칙이라 뺐습니다. 추세진행·눌림매수는 모멘텀 지속이라는 근거가 있지만, “저점에서 반등하는 걸 산다”는 이 화면 전체의 전제(오르는 걸 산다)와 정면으로 모순됩니다. 근거 없이 만들어 놓고 ‘관찰 대상’ 이라는 이름으로 기회처럼 보이게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해당하던 것들은 약세로 들어갑니다.

아직 남아 있는 것 — 고치지 않았습니다

여기 있던 숫자들(추세진행 +0.24%p, 눌림매수 −0.07%, 과열주의 표본 86건 …)은 글에 박아 둔 값이라 채점이 매일 다시 돌면서 조용히 틀린 값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웠습니다. 아래는 지금 backtest.json 에서 바로 읽어 씁니다 — 성적이 나쁘게 나와도 그대로 나옵니다.

먼저 시장 국면부터 봅니다

맨 위 띠가 코스피·코스닥이 각각 20일선 위인지를 알려줍니다. 예측이 아니라 위치 확인입니다. 보유 기간이 짧을수록 개별 테마의 힘보다 시장 전체의 방향이 결과를 더 많이 정하기 때문에, 8주 스윙에서는 테마를 고르기 전에 들어갈 때인지부터 봐야 합니다. 둘 다 20일선 아래인 “역풍”이면 후보가 좋아 보여도 규모를 줄이거나 쉬는 쪽이 먼저입니다.

두 개의 시간축

카드에 8주(40일)20일 두 숫자가 나란히 있습니다. 20일은 “이 판이 대세인가”를 보는 배경이고, 40 거래일은 실제로 들고 갈 구간입니다. 신호의 기간과 보유 기간이 어긋나면 20일짜리 흐름을 보고 들어가 며칠 만에 나오는, 아귀가 안 맞는 매매가 됩니다.

주문을 내려면 이 세 개가 필요합니다

   
손절 현재가 − max(2×ATR, 8주 기대 변동폭). 보유기간 노이즈의 바깥에 둡니다
8주 폭 관측된 변동성의 1σ를 40 거래일로 환산했습니다. 방향을 맞히는 값이 아니라 크기 감각입니다
손절 걸릴 확률 2Φ(−손절폭/σ).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가정했을 때 8주 안에 손절선을 건드릴 확률입니다

손절이 노이즈 안쪽에 있으면 논지가 깨져서가 아니라 평범한 출렁임에 걸립니다.

손절을 1σ에 맞춰 두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ETF에서 걸릴 확률이 약 32%로 같습니다. 변동성이 큰 ETF는 손절폭이 −22%까지 벌어지고 작은 ETF는 −3%에 붙지만, 걸릴 확률은 같게 정규화돼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카드에는 손절폭만 적고, 확률은 기본값에서 벗어난 경우(갭이 커서 2×ATR이 1σ보다 넓은 ETF, 전체의 22%)에만 “손절 여유”로 표시합니다.

보유는 8주입니다 (2주에서 늘렸습니다)

처음엔 2주로 만들었다가 8주(40 거래일) 로 늘렸습니다. 가설을 먼저 세우고 쟀습니다 — “왕복 비용 0.10%p를 10일마다 내면 얇은 우위가 다 깎인다. 오래 들고 갈수록 비용을 나눠 낸다.”

‘추세진행 + 물린물량 20% 미만’ 기준입니다.

보유 건당 초과 비용 후 연 환산
2주 +0.22% +0.12% +3.0%
4주 +0.52% +0.42% +5.2%
8주 +1.43% +1.33% +8.3%
12주 +2.23% +2.13% +8.9%

건당 초과가 기간보다 빠르게 늘었습니다 — 4배 기간에 6.5배. 비용 분산만이 아니라 신호 자체가 긴 구간에서 더 잘 듣는다는 뜻이고, 모멘텀 문헌과도 맞습니다.

8주와 12주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못 가립니다. 겹치지 않는 평가 시점이 각각 21회·14회 뿐이라 그 차이를 주장할 표본이 없습니다. 방향만 믿고 8주를 골랐습니다.

이건 임계값 튜닝이 아닙니다. 보유 기간은 규칙 안의 파라미터가 아니라 투자자가 정하는 조건이라 여러 값을 재서 고르는 게 맞습니다. 판정 규칙(20일·5일)은 그대로 뒀습니다.

담은 것 — 정말 분산이 되나

카드의 담기를 눌러 3~5개를 모으면 계산해 드립니다.

분산은 개수가 아니라 상관이 정합니다. 반도체 ETF 세 개는 이름만 셋이지 사실상 한 베팅입니다. 실제로 재보면 KODEX 미국나스닥100(H)TIGER 미국나스닥100(H)의 상관은 거의 +1(사실상 같은 물건)이고, TIGER 미국S&P500(H)TIGER 원유선물(H)−0.5 근처 입니다. 정확한 값은 담아 보면 화면에 나옵니다 — 매일 바뀌는 값이라 여기 적지 않습니다.

포트폴리오 변동폭은 √(ΣΣ aᵢaⱼρᵢⱼ)로 구합니다. 상관이 1이면 그냥 합이라 분산 효과가 0, 낮을수록 줄어듭니다. 상관을 모르는 쌍은 1로 봅니다 — 모르면 최악을 가정해야 분산 효과를 실제보다 크게 보여주는 일이 없습니다.

“다 손절되면” 이 실질적인 한도입니다. 5개를 담으면 위험금액의 5배가 한꺼번에 날아갈 수 있고, 상관이 높으면 실제로 같이 날아갑니다. 그 금액이 감당 가능한지가 먼저입니다.

몇 주를 살 것인가

손절폭이 클수록 같은 금액을 넣으면 안 됩니다. 손절 −22%짜리와 −3%짜리에 같은 돈을 넣으면 전자에서 일곱 배를 잃습니다.

그래서 필터 줄에 “한 번에 잃어도 되는 금액” 칸을 뒀습니다. 이 값 하나를 넣으면 카드마다 살 수량이 나옵니다.

수량 = 잃어도 되는 금액 ÷ (현재가 × 손절폭)

이렇게 잡으면 손절폭이 제각각인 종목에 같은 금액이 아니라 같은 위험을 걸게 됩니다. 30만원을 걸기로 했으면 어느 종목에서 손절당해도 잃는 돈은 30만원 근처입니다.

수량에는 유동성 상한이 걸려 있습니다. 하루 거래대금의 1%를 넘겨 담으면 넣고 빼는 데 값이 밀리므로 거기서 끊고, “유동성 상한”이라고 표시합니다. 손절폭이 아주 좁은 물건에 위험 기반 수량만 쓰면 “10억어치 사라” 같은 답이 나오는데 산수는 맞아도 현실이 아닙니다. 유동성 하한 5억은 모두에게 같은 값이지만, 실제로 못 빠져나오는지는 내 주문 크기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한 주만 사도 한도를 넘으면 “담을 수 없음”으로 표시합니다. 값은 브라우저에 저장돼 다음에도 남습니다.

위 검증 결과의 실제 손절 적중률(21~28%)과 이 이론값(32%)을 견줘 보실 수 있습니다 — 추세가 있는 자산이라 실제가 조금 낮게 나옵니다. 둘이 크게 어긋나면 계산이 틀린 겁니다.

ATR은 갭까지 반영한 하루 평균 등락폭입니다. 고가−저가만 보면 전날 종가에서 훌쩍 뛰어 시작하는 갭을 놓쳐 손절선이 터무니없이 좁아집니다.

정렬에 “위험 대비 수익순” 을 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변동성 100%짜리의 +20%와 30%짜리의 +8% 중 뒤가 더 나은 스윙일 수 있습니다. 수익률만으로 줄세우면 그냥 변동성이 큰 것만 위로 올라옵니다.

고점 · 현재가 · 매물대

카드에 현재가, 52주 고점 대비, 위에 물린 물량을 함께 놓습니다. 카드를 누르면 매물대 그래프가 나옵니다 — 세로축이 가격이고 위가 비싼 쪽, 붉은 칸이 현재가보다 비싼 값에 거래된 물량, 점선이 현재가입니다.

“위에 물린 물량”이 왜 중요한가. 이 값이 80%라면 지난 120 거래일 거래의 80%가 지금보다 비싼 값에 이뤄졌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들은 본전 근처에 오면 팝니다. 8주 스윙에서 이건 지표보다 직접적인 장애물입니다 — 아무리 추세가 좋아도 머리 위에 매도 대기 물량이 층층이 쌓여 있으면 그 구간을 통과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반대로 20%면 길이 비어 있습니다.

매물이 가장 두꺼운 값(POC) 은 가장 많이 거래된 가격대라 평균 매입가에 가장 가까운 자리입니다. 여기를 위로 넘기면 물린 사람이 크게 줄고, 아래로 깨지면 늘어납니다.

첫 저항 매물대는 현재가 위에서 매물이 가장 두꺼운 가격입니다. 8주 목표가 여기를 넘어야 한다면 쉽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일봉만 있어 장중 체결 분포를 모릅니다. 그래서 하루 거래량을 그날 고가~저가에 균등하게 나눠 담은 근사치입니다. 실제로는 종가 근처에 더 몰리지만, 하루 안의 치우침은 120일을 쌓으면 대체로 씻깁니다. 정밀한 매물대가 아니라 어느 쪽이 무거운지를 보는 도구로 쓰세요.

괴리율

ETF는 담고 있는 자산의 가치(NAV)가 정해져 있는데 시장가는 수급으로 따로 놉니다. 괴리가 +1% 인 걸 사면 사는 순간 1%를 얹어 주는 것이고, 나중에도 괴리가 붙어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8주 스윙에서 1%는 작지 않습니다. 0.5%를 넘으면 카드에 경고를 답니다. 거래가 얕은 ETF와 해외 자산 ETF(시차 때문에)에서 특히 벌어집니다.

테마별 대표 하나만

반도체 ETF 열 개를 다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 사실상 같은 베팅이니까요. 기본값은 대표 테마마다 20일 중앙 거래대금이 가장 큰 하나만 보여줍니다. 유동성으로 고르는 이유는 8주 안에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체크를 풀면 전부 나옵니다.

최근 30일 — 언제부터 몰렸나

테마·업종 표 맨 오른쪽에 색띠가 있습니다. 최근 30 거래일 동안 날마다 구성종목 중 몇 %가 전일보다 올랐는지를 왼쪽(과거)에서 오른쪽(최근)으로 늘어놓은 것입니다.

칸 색 그날 오른 구성종목
빨강 70% 이상 — 이 판이 통째로 움직인 날
파랑 30% 이하 — 통째로 밀린 날
회색 그 사이 — 방향이 갈린 날
빈칸 그날 값을 만들 종목이 3개가 안 됨

왜 이 띠가 필요한가. 상승 비율은 한 숫자라 언제부터 그랬는지를 못 말합니다. 20일 내내 꾸준히 올라 64%인 테마와, 18일 죽어 있다가 이틀 급등해 64%가 된 테마가 표에서 똑같이 보입니다. 스윙 진입 시점을 정할 때 이 둘은 전혀 다른 물건입니다. 오른쪽 끝에 빨강이 몰려 있으면 지금 붙은 것이고, 왼쪽에만 몰려 있으면 이미 지나간 판입니다.

가운데를 회색으로 비워 둔 이유는, 55% 같은 애매한 날까지 색을 주면 진짜 몰린 날이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칸에 손을 올리면 그날 실제 비율이 나옵니다.

띠 끝 3칸이 모두 빨강인 줄은 배경을 연하게 칠했습니다. 최근 3 거래일 내내 구성종목 70% 이상이 오른, 지금 막 붙은 판입니다. 왼쪽(과거)에 몰린 빨강은 이미 지나간 판이라 끝에서부터 셉니다. 3일로 잡은 이유는 하루는 소음이고, 5일이면 20일 지표가 이미 잡아내기 때문입니다. 연속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 뜻이 없습니다 — 3일 올랐으니 4일째도 오른다는 근거는 이 화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한계가 셋 있습니다.

종가만 봅니다. 장중에 아무리 밀렸어도 종가가 전일보다 높으면 빨강입니다.

동일가중입니다. 시가총액 1위가 −5%여도 나머지 아홉이 +0.1%면 90%로 찍힙니다. 얼마나 올랐는지가 아니라 몇 개가 올랐는지를 재는 지표입니다. 폭과 수익률을 같이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구성종목 수가 제각각입니다. 5종목 테마의 80%와 60종목 테마의 80%는 신뢰도가 다릅니다. 표에 종목 수를 나란히 둔 이유입니다.

70%·30%도 검증된 값이 아니라 논리로 정한 출발점입니다 — 이 화면의 다른 임계값과 같습니다.

표는 아무 열이나 눌러 정렬합니다

테마·업종·미국 3배 표의 모든 열 머리글을 누르면 그 열로 줄세웁니다. 한 번 누르면 큰 값부터, 다시 누르면 작은 값부터입니다. 물린 물량·등급처럼 작을수록 좋은 열은 반대로 시작합니다.

열을 실었다는 건 그 값으로 비교하라는 뜻인데, 정렬이 안 되면 266줄에서는 눈으로 훑는 것 말고 쓸 방법이 없습니다. 값이 없는 줄()은 방향과 무관하게 항상 아래로 갑니다 — 오름차순에서 빈칸이 1등이 되면 표를 잘못 읽게 되니까요.

정렬은 보이는 30줄이 아니라 목록 전체를 기준으로 합니다. 첫 페이지 안에서의 1등이 아니라 진짜 1등입니다. 위의 정렬 드롭다운과 머리글은 같은 상태를 씁니다.

나머지 지표

20일 수익률은 최근 20 거래일 동안 얼마나 올랐는지입니다. 테마·업종은 구성종목 수익률의 중위값을 씁니다. 평균이 아닌 이유는, 구성종목 하나가 세 배가 되면 평균은 테마 전체가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대세가 아니라 개별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상승 비율(폭) 은 구성종목 중 20일 수익률이 양(+)인 종목의 비율입니다. 이 판이 통째로 움직이는지를 한 숫자로 보여줍니다. 60% 이상을 대세로 봅니다.

추세 곧기는 20일 종가를 그래프에 찍고 자로 직선을 그었을 때 점들이 자에 얼마나 붙어 있는지입니다. 1에 가까울수록 매일 조금씩 꾸준히 오른 것이고, 0에 가까울수록 하루 급등하고 나머지는 제자리인 것입니다. “오르냐”가 아니라 “깔끔하게 오르냐”를 재는 숫자입니다.

거래대금은 20일 중앙값입니다. 평균이 아니라 중앙값을 쓰는 이유는 하루짜리 대량 거래에 속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스윙에서 가장 자주 다치는 건 지표가 틀려서가 아니라 사고 나서 못 빠져나와서입니다.

등급이 무슨 뜻인가

등급
눌림매수 시장보다 낫고, 구성종목 다수가 오르고, 쉬기 전까지 추세가 곧았는데 지금 고점 대비 3~10% 쉬는 중
추세진행 시장보다 낫고, 구성종목 다수가 오르고, 최근 5일도 꺾이지 않음
과열주의 20일에 25% 이상 올랐는데 최근 5일이 마이너스. 급등 뒤 꺾임
약세 위 어디에도 안 듦
유동성부족 20일 중앙 거래대금 5억 원 미만. 흐름과 무관하게 스윙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움
금리형 연율 변동성 8% 미만. CD금리·머니마켓처럼 모멘텀 개념이 성립하지 않음
판정불가 상장·거래정지로 20 거래일이 안 됨

레버리지 ETF는 임계값을 배수만큼 늘려서 봅니다. 2배 ETF는 기초자산이 12.5%만 올라도 25%가 되므로, 1배와 같은 잣대를 대면 늘 “과열”로 찍히기 때문입니다.

해외·채권·원자재 ETF는 국내 종목을 담지 않아 상승 비율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 “대세 확인 불가”로 표시합니다. 근거가 한 겹 얇다는 뜻입니다. 또 해외 ETF는 원화로 표시되므로 수익률에 환율이 섞여 있습니다 — 기초자산이 그대로여도 달러가 오르면 오릅니다. 이름 끝에 (H)가 붙은 것이 환헤지 상품입니다.

이 화면은 과거 가격을 계산해 보여줄 뿐이고, 앞으로의 수익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등급은 관찰 구간 분류이지 매수·매도 신호가 아닙니다. 손절선과 8주 기대 변동폭도 예측이 아닙니다 — 관측된 변동성을 환산한 값이라, 실제로는 그보다 크게 움직일 수 있고 갭으로 손절선을 건너뛸 수도 있습니다. 임계값(상승 비율 60%, 변동성 8%, 거래대금 5억, 손절폭 등)은 검증된 최적값이 아니라 논리로 정한 출발점입니다. 백테스트는 이 규칙을 채점만 하고 임계값을 되맞추지 않습니다 — 그렇게 하면 검증이 아니라 곡선 맞추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검증 결과에는 상장폐지 ETF 누락 등 걷어내지 못한 편향이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